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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이야기

위험! 노년층 낙상사고 주의

by 스위트엔조이 2023. 11. 17.

낙상 낙상사고 발생률이 높은 노년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미끄러지거나 걸려 넘어지면서 다치는 것을 낙상이라고 하죠.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지만 특히 노년층에서 낙상 사고 발생률이 높은데요. 한 해 두 해 나이가 들수록 점점 근력이 약해지는 노년에는 몸의 균형 감각도 떨어져 낙상 사고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노화로 인해 골밀도가 감소하면서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이 생기기 때문인데 가벼운 낙상에도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골절이 발생하기 쉬워요. 야외뿐만 아니라 집 안 화장실에서 넘어져 병원을 찾는 어르신들도 꽤 많습니다.

하체 근력 강화와 정기적 안과 검사로 시력 보존

고령 사회가 되면서 낙상 사고로 병원을 찾는 노년층은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보여 평소에 낙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와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하는 낙상사고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노년층은 무리한 운동보다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근력과 균형 감각을 미리미리 키워둬야 해요. 앉았다 일어서기, 옆으로 누워 다리들기, 까치발 들기 등으로 평소에 하체 근력을 강화하고 옆으로 걷거나 발끝 들고 뒤꿈치로 걷기 등으로 균형 감각을 키워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정기적인 시력 검사

시력이 나빠질 경우, 걸려 넘어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죠. 가까이 눈앞에 있는 장애물에 걸리거나 발을 헛디뎌 넘어질 위험 역시 늘어나는데요. 이런 이유로 일 년에 한 번씩 안과를 찾아 시력 검사를 하고, 잘 보이지 않을 때는 시력 조절에 적합한 돋보기나 안경으로 시력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한 가정환경

오랜 시간 머무르는 가정환경을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평소에 주방과 욕실 바닥에 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조심하고 욕실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고, 변기와 욕조 주변에는 손잡이를 설치해 비상시를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조명을 밝게 해 실내나 계단이 어둡지 않도록 하고, 발에 걸려 넘어질 우려가 있는 물건들은 미리 치워 두는 등 사고를 막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겨울철 빙판길 주의

빙판길에 넘어진다면 타박상이나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눈이 오면 되도록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고요. 외출을 하게 되면 굽이 낮은 미끄럼 방지용 신발을 신고 평소보다 보폭을 줄여서 천천히 걸어야 합니다. 평소에도 주머니를 손에 넣으며 걷지 않도록 조심하고 걸을 때 지팡이를 짚어 균형을 유지해 주면 좋을 듯하고요.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가 될 수 있는 노년층 낙상사고 편안한 노후를 위해서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