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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이야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by 스위트엔조이 2023. 12. 5.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추운 겨울에 여기저기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따듯하게 느껴지고 어디선가 은은히 캐롤이 울려 퍼지면 마음도 포근해지는 때입니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며 행복한 순간을 보내는 동화 같은 시간이죠.

크리스마스 트리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캐롤 그리고 아름답게 장식한 트리에 알록달록 전등 장식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연인이나 가족에게 선물을 주고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요. 크리스마스 하면 우선 트리가 먼저 떠오르는 것 같아요.

트리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만들게 되는 대표적인 장식물이죠. 은은하고 화려한 전등과 장식품으로 꾸민 상록 침엽수를 집안이나 야외 등에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독일에서는 옛날부터 동지나 신년에 생명력의 상징인 상록수의 가지를 창이나 천정에 장식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12월 24일을 기념해 파라다이스 트리와 나무를 삼각형으로 쌓아 올리고 상록수, 양초, 별로 장식했던 피라미드가 전 세계적으로 전해져 유행이 되었습니다.

 

미리 베어놓은 나무를 구입해서 장식

크리스마스 트리는 상록 침엽수(전나무, 소나무, 구상나무 등)면 꾸미기에 좋을 것 같은데 가정에서 이런 나무를 기르기가 쉽지 않죠. 매년 미국에서만 크리스마스 나무가 3300만~3600만 그루가 생산되며 유럽에서는 5000만~6000만 그루의 나무가 생산된다고 하네요.

미리 베어놓은 나무를 구입해서 장식하는데 설치할 때야 신나지만 성탄절 기간이 지나고 나면 버리기도 쉽지 않고 대기질이 좋지 않은 요즘에 그 많을 나무를 베어낸다니 지구 환경에도 좋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인조나무에 다양한 오너먼트 사용

그래서 요즘은 인조나무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인조나무도 크기와 색이 여러 종류이고 여기에 다양한 오너먼터를 추가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트리를 만들 수 있어요. 요즘은 꼭 트리가 아니더라도 갈란드나 단순화된 벽장식 트리등 다양한 제품이 많아 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영롱한 달빛이 소복하게 눈이 쌓인 나무 위에 비치고, 주변을 환하고 아름답게 비추는 것처럼 반짝이는 온정과 사랑이 널리 널리 퍼져 아프지 않고 슬프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